인공지능(AI) 기반 인지재활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인더텍(대표 천승호)은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선두기업이다.

인지재활 솔루션 '아이어스(EYAS:EYe-Ear-Attentions-System)' 기반 기술과 브레인 트레이닝 플랫폼 '코그플레이(COGPLAY)'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력제품은 '아이어스'다. 인지과학과 뇌과학에 근거해 인지장애와 인지저하 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치료 및 인지저하 예방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IT기반 영역별 디지털 훈련 콘텐츠 및 연동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시청각 연동형 인지훈련 시스템(EYE-LINK SYSTEM)'이라는 인더텍의 핵심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사용자 시선 정보와 인지훈련 시스템을 연동한 기술이다.

'코그플레이'는 누구나 일상에서 최적화된 인지 트레이닝이 가능한 포괄적 브레인 트레이닝 플랫폼이다. 의사 등 인지분야 전문가가 기획하고, 뇌과학 및 인지과학 기반 콘텐츠로 인지치료, 인지개선, 인지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개별적인 필요와 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의료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근거 기반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그플레이는 지난 'CES2024'에 첫 데뷔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독일 메티카 전시회에 참가, 이미 유럽시장과 중앙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사용자 친화적 접근성과 편리성, 혁신적 기술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CES2024 참가를 계기로 코그플레이는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승호 대표는 “코그플레이의 사용자 친화적 접근성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더텍의 입지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더텍은 2019년이후 무려 68개 이상 특허를 등록했고, 인지관련 부분 특허만 28개에 달한다.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등 47개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인도에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인더텍인디아(InTheTech India)라는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와 손잡고, 해외 진출에 포문을 열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